메러디스: 그런데, 김연아 전에 연기했던 일본의 마오 아사다는 모두 알다시피 김연아는 하지 않는 트리플 악셀을 성공했습니다. 설명해 주세요. 김연아와 마오 아사다를 같이 놓았을 때, 왜 아사다가 2위인건가요?
스캇: 가장 쉽게 말하자면, 트리플 악셀은 3바퀴 반을 돕니다. 엄청난 성공인거죠. 하지만 더블 토룹으로 컴비네이션점프가 마무리 됩니다. 그렇게 보면, 네, 5바퀴 반을 도는 거죠.
3-3
점프는 첫번째 점프에서 이어지는 속도를 유지해야할 뿐 아니라, 3바퀴를 더 뛰어야 합니다. 총 6바퀴를 돌게 되는데 그렇기
때문에 점수를 더 받는 거에요. 마오가 올림픽 쇼트프로그램에서 트리플 악셀을 뛴 유일한 여자 선수이기는 하지만 반 바퀴가
모자라기 때문에 3-3점프가 훨씬 더 어려운 겁니다.
이번 이건희의 IOC 징계/사면을 바라보는 시각이 좌냐 우냐에 따라 극명하게 달라지는 것은 어쩔 수 없겠지만.
최소한 과학적 사고를 지향하는 좌파는 객관적 사실을 결코 놓쳐서는 안된다.
1) 이건희에 대한 이번 건은 분명히 사면과 징계 모두 해당된다는 것. 2) 그럼에도 실질적인 활동에는 전혀 제약이 없다는 것. 3) IOC의 견책이 당사자가 입으로 두번째로 강한 징계라고 하나, 실제 징계효과는 거의 없다는 것.(2번과 연결됨) 4) 그럼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활동도 역시 가능하다는 것. 5) IOC 스스로 결코 도덕적이지 않으며! 그 자체로 돈으로 굴러가는 집단이라는 것. 6) 이건희는 그 사실을 매우 적절히 이용하고 있다는 것. 7) MB또한 그 사실을 매우 적절히 이용하고 있다는 것.
이러한 전제를 깔고 비판을 하지 않으면, '세상물정 모르는 딸깍발이'들이란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