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lter Of Storm


공정택 당선 소감

주절주절 : 2008/07/31 08:52


1. 미친 경쟁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 확정되었다.

2. 꽤나 의외의 선전이었다.

3. 여전히 '우리 마음속의 명박산성'은 공고하다.

4. 로또 긁고 이민가야 하나...

5. 아니지.

6. 수유공간+너머에서 오늘 '이준익감독과 고미숙 대담'이 있다. 가서 머리 좀 정화하고 와야겠다...




쩜쩜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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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안전하게 씁시다.

주절주절 : 2008/07/30 15:53


얼마전 진보신당 홈페이지가 해커(WoW계정획득을 목적으로 한 중국해커로 추측됨)에 의해 해킹당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두 번에 걸쳐 해킹을 당해서, 많은 당원, 네티즌들의 컴퓨터가 폭파된 것으로 보입니다.

폭파당하신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용케(?) 이 사태에서 무사할 수 있었던 제 비결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제가 컴퓨터 전문가가 아니라는 점 미리 알려드립니다~)


1. 윈도우 보안패치를 하자!
    대부분의 경우 윈도우 보안패치만 해도 해킹으로부터 꽤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윈도우 자동업데이트 기능을 사용하지 않더군요! 물론 정품이 아닌 경우도 있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좀만 신경쓰면 정품인증관계없이 업데이트 할 수 있는 곳이 얼마든지 있거든요. 윈도우 보안패치는 컴퓨터 안전의 기본입니다!

2. 백신을 사용하자!
    유료건 무료건 백신, 필수입니다. 지금 제가 쓰고 있는 건 AVAST(무료) 와 NOD32(유료) 인데요, 이것말고도 좋은 백신들 많습니다. 괜찮다고 생각되는 거 골라서 꼭 설치하세요. 정기적으로, 매일 컴퓨터 잘 안쓰는 시간에 자동으로 백그라운드 검사하도록 설정하시는 것도 잊지마세요.

3. 파이어폭스를 사용하자! (오페라, 사파리도 추천)
    이번 사태의 와중에도 불여우,오페라 사용자들은 아마 대부분 폭탄을 피하셨을겁니다. 그건 바로 불여우, 오페라 브라우저의 기본 보안 기능 덕분인데요, 이거 익스플로러6.0은 정말 취약하지요. 가급적, 브라우저는 불여우,오페라를 사용하시는게 안전한 파도타기를 보장할 겁니다.

4. OS파티션과 파일저장 파티션은 반드시 나누자!
   바이러스같은 악성프로그램에 일단 감염되면, 대부분의 경우에는 하드를 포맷해야 원인이 제거됩니다. 물론 백신의 실시간 검사기에 걸렸을 경우에는 치료만 해도 되겠지만, 그것을 뚫고 감염되었을 경우 십중팔구 운영체제를 갈아엎어야 합니다. 때문에! 운영체제(윈도우)가 깔려있는 파티(보통 C:\)와 파일저장용 파티(보통 D:\)를 나눠서 사용하세요. 파티션매직이라는 아주 좋은 프로그램이 있지만 유료라서... 아마 윈도우 자체 기능중에 파티션을 나누는 기능이 있을겝니다. 꼭 파티션 나눠서 쓰는 버릇을 들입시다. 윈도우라는 넘, 참 지저분해서 프로그램 깔고 지울때마다 레지스트리에 쓰레기가 쌓이거나 꼬이게 된답니다. 그럼 컴퓨터는 당연히 성능이 떨어지게 되지요... 이럴때 C:\파티만 시원하게 포맷해버리고 다시 깔면 얼마나 상콤한 지 모른답니다. 그러니 꼭 파티션은 나눠서 쓰세요.  :)


뭐 그 외에도 수많은 안전 수칙이 있겠지만, 제가 평소에 신경쓰는 것을 위주로 적어놓았으니...

차린 건 없지만, 안전한 컴퓨터 지키기에 도움이 되었음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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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먼 곳에.

주절주절 : 2008/07/28 13:51


이준익 감독 작품이라 잔뜩 기대하고 있었던 '님은 먼 곳에' 를 봤습니다.

줄거리 모두 생략. 꺽꺽 울었던 장면만....

1. 써니(순이)일행이 베트남행 배를 타던 장면.
   군악대와 환송인파와 꽃가루로 뒤범벅된 그 곳. 아무도 우는 사람없고 오히려 써니일행은(어쩌면 그 장소에 있던 거의 모든 사람들이...) 떼돈 벌러간다는 희망에 들떠 있는 장면에서 왜 그리 눈물이 흐르던지요...

2. 처음 한국군 위문공연을 하던 장면.
   돈 될만한 업소나 미군 공연 모두 쫓겨나고 마지막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무작정 벌인 한국군 위문공연. 유명하지도 화려하지도 않은 꼴랑 다섯 명짜리 위문공연단 앞에서 그렇게 반갑다고, 기대한다고 박수를 치던 군인들 모습에 눈물이 막 쏟아지더군요...

3. 마지막 엔딩 장면.
   참 상징적인 장면이었죠... 감독이 작심하고 만든 엔딩장면인 것 같았습니다...



추천? 글쎄요... 이 영화를 보고 나오며 아들들에게 물었습니다. (영화보고 나오면 항상 하는 대화이기도 합니다)

대화1.

나 : 영화 어땠어, 아들?
아이들 : 지난 주 봤던 '놈놈놈'이 훨씬 재미있었어.

대화2.

큰아이 : 근데 아빠, 왜 전쟁터로 돈벌러 가야 했어? 우리나라엔 돈 벌게 없었어?
나 : ....


라디오스타도 그랬지만, 이 작품, 386이하 세대는 마음 절절히 느낄 수 있는 감정이 적을겝니다.

그걸 감안하고 제대로 된 우리나라 '반전영화' 한 편 보시고 싶다면 강추. 그게 아니라면, 알아서 판단하세요...



덧1. 반전이건 뭐건...

휴머니즘은 제대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덧2. 마눌님은 영화내내 꺽꺽 댔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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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니네 그러다 망한다.

주절주절 : 2008/07/25 16:22


HP 복합기 1315 사용중.

정품잉크 옥션에서 사서 교환했는데 잉크 에러.

설마 새 잉크가 문제 있을까 싶어 A/S를 불렀더니, 복합기는 이상없고 잉크칩에 문제가 있으니 교환하라고 하며 출장비 2만원 낼름 받아먹고 튐.

교환하라는 장소.. 일산, 수원.

지금 살고 있는 곳 시흥시.

장난하니? 장난해?

시흥에서 수원까지 잉크 들고 가라고? 이런 미친 !@#$%%@%!!!!!!!!!!!!!!!!!!!!


고객센터에 전화했더니 A/S기사놈하고 똑같은 말을 하네?

열내며 소리질렀더니 그제서야 착불로 용산에 있는 잉크교환센터로 보내란다. 얼래?

그나마 내 돈이며 시간 들이지 않는 방법을 제시해주긴 했다만, 그동안 버린 내 시간은 어떻게 할 것이며, 프린트 못한 것은 어떻게 보상할테냐? 응? 응?

글로벌기업? 좋아하네. 그런 서비스시스템으로 개뿔 샘숭,엘쥐한테 퍽이나 이기겠다.

좋은 컨텐츠 가지고도 장사 말아먹는 한심한 놈들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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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리스 오블리제?

주절주절 : 2008/07/24 08:26


채찍이 개를 만들듯, 선물은 노예를 만든다 - 에스키모 격언.

노블리스 오블리제? 도네이션?

노예를 노예로 계속 존재케 하는 악마의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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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멘의 평등

주절주절 : 2008/07/24 08:25


... 한 젊은이가 많은 사냥감을 잡게 될 때에 자신을 마치 대인이나 추장같이 여기게 되죠. 그리고 우리 나머지 사람들을 마치 자기의 종인 것처럼 생각하거나 자기보다 못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게 되죠. 우리는 이 점을 인정할 수 없는 것이오.

우리는 자랑하고 다니는 놈들을 거부합니다. 왜냐하면 그의 자만심이 언젠가 그로 하여금 누군가를 죽이게 하니까요. 그래서 우리는 항상 그가 잡아온 고기가 별 쓸모없다고 해주지요. 그래야만 그의 심장은 식게 되고 겸손해지게 되지요.

- 어느 부시멘의 평등관....

- 마빈 해리스의 문화의 수수께끼 중에서.



경쟁이 제일이라 여기고 미친듯이 자연을 고갈해버리고 있는 우리와 비교해 보자. 누가 오래 이 세계(한정된 자원만 존재하는)에서 살아 남을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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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디즘?

주절주절 : 2008/07/23 16:41


노마디즘(Nomadism)이 유행(?)인 모양이다. (천박한 자본주의만세 세상에서 철학이 무슨 유행씩이나 있을까만)

유목주의라...

솔직히 똑 까놓고 얘기해보자.

유목민들이 떠 돈 이유가 자유롭기 위해 떠돌았나? 천만에.

거기 계속 있자니, 굶어죽을 것 같아 떠난 것이다.

결국, 계속 먹고 살 수 있다면 굳이 생고생을 해가며 떠돌진 않을 것이란 얘기.

몽고놈들도 중국대륙 따먹자 마자, 몽고말 팽개치고 그 자리에서 그냥 깔고 뭉개며 움직일 생각하지 않은 거 보면 모르나?

노마디즘은 개뿔.




잘 알지도 못하면서 개념 훑어보자 마자 생각난 잡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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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올림픽, 그리고 제국의 역습

주절주절 : 2008/07/23 12:29


본격적인 휴가철과 올림픽 시즌이 시작되었다.

제국의 역습은 이제부터.


아직 각성하지 못한 촛불들은 어찌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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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와 2MB,

주절주절 : 2008/07/15 14:15


민족주의(라고 쓰고 쇼비니즘이라 읽는다) 에 불을 지르다.

그 불똥이 또 어찌 진화할 지 기대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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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2MB, 독도

그것은 인생.

주절주절 : 2008/07/09 14:36


어제 선배 아버님의 부음소식을 퇴근시간이 다 되어서야 듣고 장례식장에 갔더랬습니다.

예전 연극할 때의 여자 선배로 지금은 연극원 교수(맞나?)인 선배인데, 너털웃음이 참 매력적인 사람이지요.

연극판을 떠난지 하 오래라, 아는 사람이나 있을까 하며 간 자리에서 반가운 사람들을 만났더랍니다.

벌써 15년전 이로군요. 그 친구들과 작업을 함께 했던 것이.

다들 각자의 자리에서 잘 살고 있는듯 싶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렇더군요.

한 사람이 세상과의 인연을 떠나보내는 곳에서 예전의 인연들을 다시 만난다는 사실이.

이것이 인생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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